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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률 60%, 최고 기록까지… AI, 드론 레이싱도 인간 꺾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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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스위스 취리히 대학 연구팀이 만든  AI  ‘스위프트’ 초당 400회 업데이트하며 정확한 위치 파악 “드론 배송, 속도·정확도 높이는 데 기여할 것” 인공지능 스위프트가 조종하는 드론(파란색)이 2019드론레이싱리그 세계 챔피언(빨간색)인 알렉스 배노버의 드론과 경쟁하며 날고 있다. /레너드 바우어스펠드 스위프트가 조종하는 드론(파란색)이 인간 챔피언인 알렉스 배노버의 드론(빨간색)과 레이싱을 펼치고 있다. 스위프트는 25번의 경주에서 15번 승리했다. /레너드 바우어스펠드 출발 신호가 울리자 파란색의 드론이 먼저 하늘로 솟구쳤다. 빨간색의 드론이 한 발 뒤늦게 출발했지만 순간적인 격차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. 파란색의 드론은 재빠르게 저공 비행을 하며 첫 번째 게이트를 통과했고 복잡하게 놓여 있는 게이트를 요리조리 빠져나갔다. 한 번 뒤처진 빨간색 드론은 한 번도 파란색 드론을 추월하지 못했다. 파란색 드론을 조종한 건 드론 레이싱 세계 챔피언이었다. 2019년 드론 레이싱리그 세계 챔피언인 알렉스 배노버와 2019년 멀티 GP  우승자인 토머스 비트마타, 스위스의 드론 레이싱 챔피언인 마빈 샤퍼가 인간을 대표로 출전했다. 빨간색 드론을 조종한 건 드론 레이싱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지능( AI ) ‘스위프트( Swift )’였다. 모두 25번의 경주에서 스위프트는 15번을 이기며 승률 60%를 기록했다. 바둑과 스타크래프트, 도타, 그란 투리스모 같은 게임에서 이미 인간을 넘어섰던  AI 가 드론 레이싱마저 인간을 이기는 순간이었다. 스위프트를 만든 연구자들은 시뮬레이션 환경이 아닌 실제 물리적인 시합에서  AI 가 인간을 이긴 것은  AI 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자평했다. 스위프트는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레오나르드 바우어스펠드( Leonard   Bauersfeld ) 박사 연구팀이 만들었다. 스위프트는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게이트의 위치를 파악하고 초당 400회라...